1만 2천년 전에 지구를 연구하기 위해 안드로메다에서 온 대학원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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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

진심이 담긴 말을 가슴이 움직이는 말을 하고 싶은데. 남들은 편하게 잘만 해대는 말들이 너무 어렵습니다. 미안해요. 못나서.

최승현

쉬운 말을 쉽게 할 수 없는 것은 사랑일까요, 그것의 탈을 뒤집어쓴 허례일까요. 어쩌보면 나는 당신에게 남들이 쉽게 던지는 그 말 한마디를 던지기가 어려워서 - 나도 의미를 잘 모르겠는 상투적인 말들을 뿌려대놓고는, 오해한 당신이 침울해하시면 그저 고개를 숙입니다.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