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2천년 전에 지구를 연구하기 위해 안드로메다에서 온 대학원생입니다.

Posted
Filed under 읽고싶은 책
서명  (이외수 생존법) 하악하악   
저자 이외수 지음  
정가 12,800원/인터넷판매가: 11,520 원 (10 % 할인)  
출판사항 서울; 해냄, 발행일:2008/03/25
형태사항 260p. 색채삽도 국판:22cm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책 소개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표되는 인간이 있다. 한국 사람들은 부패된 상태를 썩었다고 말하고
발효된 상태를 익었다고 말한다. 신중하라. 그대를 썩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고 그대를 익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다.



▣ 주요 목차

1장 털썩
2장 쩐다
3장 대략난감
4장 캐안습
5장 즐! 


============절취선===========================================================

제대로 읽어본 이외수 소설이 없다.
예전에 모 잡지에 기고한 이외수씨의 글을 읽었는데, 그 당시 내가 가장 경악을 금치못했던 악서 '물은 알고있다'의 내용을 그대로 인용하며 추어주고 있었다.
그것으로 이외수씨 인상이 바닥에 떨어지게 되어 소설 작품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 지인들을 통해 이외수씨는 이 시대의 똘끼 선생으로서 내가 잡지 기고글을 통해 보았던 한 단면 이상의 훨씬 복잡하고 재미있는 인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 번 읽어볼까 하던 와중이었다.
저 '쩌는' 제목과 목차 안에 무엇을 담아놓았는지는 당췌 짐작이 안 된다.
한 때 디씨에서 실시간 댓글놀이도 하셨다던데 그 영향인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8/04/07 14:12 2008/04/07 14:12